2000선 재돌파의 키, 중국이 쥐고 있다 .. 부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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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선 재돌파의 키, 중국이 쥐고 있다 .. 부국證
부국증권은 23일 중국증시가 우리 증시의 상승 지속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장중 1년1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3000선 밑으로 추락하는 등 최근 중국증시의 하락세가 깊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장 마감 전에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전일대비 30.82p(0.99%) 상승한 3147.79p로 마감됐다. 현재로서는 3000p선이 향후 중국증시의 지지선 역할을 할 지는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엄태웅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정부의 긴축정책은 최근 증시의 곤두박질에도 불구하고 지속될 전망이고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 기업실적 악화 등이 최근 잇따라 공개되고 있어 현재의 급락현상은 쉽게 전환되기 힘들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엄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국증시가 점차 안정화 되는 상황에서 중국증시가 3000p를 지지선으로 삼아 지난 22일처럼 상승할 수 있을 지 여부가 국내증시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판단했다.
요즘 우리 증시는 미 증시와 아주 밀접한 관계성을 보이고, 중국증시와는 반대의 방향성을 보이고 있는데, 만일 중국증시가 반등한다면 코스피 지수 2000선 재돌파를 위한 추가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장중 1년1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3000선 밑으로 추락하는 등 최근 중국증시의 하락세가 깊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장 마감 전에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전일대비 30.82p(0.99%) 상승한 3147.79p로 마감됐다. 현재로서는 3000p선이 향후 중국증시의 지지선 역할을 할 지는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엄태웅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정부의 긴축정책은 최근 증시의 곤두박질에도 불구하고 지속될 전망이고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 기업실적 악화 등이 최근 잇따라 공개되고 있어 현재의 급락현상은 쉽게 전환되기 힘들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엄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국증시가 점차 안정화 되는 상황에서 중국증시가 3000p를 지지선으로 삼아 지난 22일처럼 상승할 수 있을 지 여부가 국내증시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판단했다.
요즘 우리 증시는 미 증시와 아주 밀접한 관계성을 보이고, 중국증시와는 반대의 방향성을 보이고 있는데, 만일 중국증시가 반등한다면 코스피 지수 2000선 재돌파를 위한 추가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