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의 구속소식에 '빵상아줌마'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빵상아줌마(황선자, 47)는 작년 10월 케이블 채널 tv의 '리얼스토리 묘'의 '외계인과 교감하는 사람들, 채널러2'에 출연해 우주신의 언어를 전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황씬는 우주신과 소통을 한 이후로 우주신이 자신에게 특별한 능력을 줬으며 이를 위해 우주신과 '빵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송에서 "까라까라 마라마라 쇼루쇼루 샤라샤라", "빵빵 똥똥똥똥 땅땅 따라라라~"라며 노래를 부르고 기를 모아 PD를 투시하는 등 기이한 행동을 보이며 '빵상(=인간들아~)' '깨랑까랑(=무엇을 알고 싶으냐~)'이란 독특한 단어를 들려주며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방송 후 많은 팬카페가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마리오 버전, 빌리진 버전, 여고생 버전, 텔미 버전, 심즈 버전, SES 버전, 머라이어 캐리 버전, 화성침공 버전 등 빵상 단어를 이용해 만든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UCC가 탄생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