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뉴타운 지정은 서울시 원칙대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었고,양국의 신뢰를 완전히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방미.방일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방미,방일 중)두 시간밖에 못 잔 날도 있었다"며 "그러나 남에게 피로해 보이면 안 된다.
이럴수록 이마에 기름이 번쩍번쩍 나도록 (일을) 해야 한다.
자꾸 죽겠다,힘들다고 말하면 습관이 된다"고 충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방일 중)게이단렌(經團連) 회장이 '대통령이 이렇게 나서 하는 것을 보니까 한국을 위해 뭘 하겠다는 (대통령의) 생각을 가슴 깊이 느끼겠다.
일본이 발전한 근본원인은 전쟁에서 졌기 때문으로 패망 뒤 이대로 가면 영원히 죽는다,살아 남겠다는 서바이벌 정신 때문에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평하더라"고 소개했다.
공무원들의 정신 무장을 다시 한번 촉구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뉴타운 추가지정 자제 방침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정치적으로 말려들 필요가 없다"며 "서울시에는 이미 원칙이 있기 때문에 원칙대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서울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뉴타운 지정에 소극적인 오 시장을 집중 성토하며 추가 지정 및 조기 추진을 요구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서울시의 원칙 대응 필요성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방미.방일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방미,방일 중)두 시간밖에 못 잔 날도 있었다"며 "그러나 남에게 피로해 보이면 안 된다.
이럴수록 이마에 기름이 번쩍번쩍 나도록 (일을) 해야 한다.
자꾸 죽겠다,힘들다고 말하면 습관이 된다"고 충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방일 중)게이단렌(經團連) 회장이 '대통령이 이렇게 나서 하는 것을 보니까 한국을 위해 뭘 하겠다는 (대통령의) 생각을 가슴 깊이 느끼겠다.
일본이 발전한 근본원인은 전쟁에서 졌기 때문으로 패망 뒤 이대로 가면 영원히 죽는다,살아 남겠다는 서바이벌 정신 때문에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평하더라"고 소개했다.
공무원들의 정신 무장을 다시 한번 촉구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뉴타운 추가지정 자제 방침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정치적으로 말려들 필요가 없다"며 "서울시에는 이미 원칙이 있기 때문에 원칙대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서울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뉴타운 지정에 소극적인 오 시장을 집중 성토하며 추가 지정 및 조기 추진을 요구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서울시의 원칙 대응 필요성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