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4Q 실적 부진..'레보비르'성장은 긍정적-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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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2일 3월 결산법인의 부광약품의 4분기 실적이 판매비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시장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레보비르'의 매출 신장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배기달 연구원은 "부광약품의 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못 미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392억원을 기록했지만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4.2%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39.1% 감소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32.1%에 달했지만 4분기는 20.4%에 머물렀는데 이는 판매비 증가로 인한 판관비율의 큰 폭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레보비르'의 4분기 매출액은 46억원으로 3분기 대비 31.1% 성장하고 출시 첫해 13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대형품목으로 자리잡았다"며 "기존 주요품목의 성장성이 약가 인하, 급여 제한 등으로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보여 '레보비르'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져가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부광약품의 가치는 '레보비르'의 해외 진출 성공 여부에 따른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임상 3상을 준비중에 있어 성공적으로 해외 임상이 마무리되면 2011년에는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배기달 연구원은 "부광약품의 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못 미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392억원을 기록했지만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4.2%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39.1% 감소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32.1%에 달했지만 4분기는 20.4%에 머물렀는데 이는 판매비 증가로 인한 판관비율의 큰 폭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레보비르'의 4분기 매출액은 46억원으로 3분기 대비 31.1% 성장하고 출시 첫해 13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대형품목으로 자리잡았다"며 "기존 주요품목의 성장성이 약가 인하, 급여 제한 등으로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보여 '레보비르'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져가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부광약품의 가치는 '레보비르'의 해외 진출 성공 여부에 따른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임상 3상을 준비중에 있어 성공적으로 해외 임상이 마무리되면 2011년에는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