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여 만에 18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1800선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후 1시 3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8.56P(1.61%) 내린 1800.46P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여전히 강하다.

외국인은 3026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515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2470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차익실현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659억원 매수우위다. 차익이 1037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1696억원 순매수다.

중국증시가 오랜만에 반등하면서 조선, 기계, 해운 등 중국관련주들이 힘을 내고 있다.

조선주를 포함한 운수장비업종지수가 4%대 오르며 조선주들의 반등세가 강하다. 현대중공업이 5%대, 대우조선해양 3%대, 삼성중공업이 2%대, 현대미포조선은 7%대 오르고 있다.

기계업종도 2%대, 해운주가 포진한 운수창고업종도 2%대 상승중이다.

삼성전자하이닉스가 1%대, LG전자LG디스플레이가 각각 4%대, 3%대 오르며 IT주들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소형 보험주의 강세도 여전하다. 메리츠금융그룹이 M&A를 추진중인 제일화재를 비롯, 한화손해보험, 그린화재보험도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전기가스와 통신업종만 약보합세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 490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76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보합종목은 88개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