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전통적인 '굴뚝주'들이 증권사들로부터 대거 추천을 받았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IT(정보기술) 분야에선 삼성테크윈과 LG디스플레이 등 두 종목만 추천했고,조선 화학 운수 건설 등 굴뚝주를 선호했다.

최근 IT주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오른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우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상반기 중 타이어 가격 인상과 원·유로 환율 상승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물류업체인 STX팬오션과 한진을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증권사는 "올해 해운 운수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데다 정부의 물류산업 육성정책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떠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난주 복수 추천된 주성엔지니어링이 이번 주에도 리스트에 올랐으며,코위버 NHN 예당온라인 씨티씨바이오 등이 추천됐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