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29) 씨가 10일간 머물며 우주임무를 수행해온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떠나 지구로 귀환에 성공했다.

이소연이 탄 소유즈 우주선 귀환캡슐은 19일 오후 5시 30분경 카자흐스탄 사막지대에 착륙했다.

대기권에 집입한 귀환캡슐의 각도가 예상보다 큰 40도로 예상 착륙지점에서 60km 떨어진 지점에 낙하했다. 이런 문제로 많은 국민들이 가슴을 졸였지만 착륙에 성공한 것이 최종확인 됐다.

이소연을 비롯한 우주인은 공항에서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러시아로 이동해 가가린우주인훈련센터 병원에 입원해 1주일 정도 건강검진과 회복기를 갖게 된다.

이소연은 28일쯤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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