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천사’ 이상엽이 안방극장에 서로 다른 극과극 매력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MBC 일일시트콤 <코끼리>와 OCN TV 무비 <유혹의 기술>에 각각 출연, 귀여운 순수청년의 모습과 동시에 차가운 엘리트 재벌2세로 두 가지 상반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것.

MBC 시트콤 <코끼리>에서 이상엽은 귀여운 ‘잠자코’ 주상엽 역을 맡아, 반듯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가족에게 힘이 되어 주는 존재이자 때로는 짝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달콤한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이며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어떠한 상황에서도 특유의 살인 미소를 잃지 않는 착한 모습에 네티즌들은 ‘미소천사’라는 별칭을 부쳐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이며 그 인기가 대단한 것.

이와 반대로 OCN TV 무비 <유혹의 기술>에서 이상엽은 <코끼리>의 순수한 모습과 전혀 다른 색다른 모습을 매력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극중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엘리트 재벌 2세 성일 역을 맡아, 모든 것이 완벽한 킹카지만 지극히 현실적이고 차가운 성격으로 약혼자인 박수진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그제서야 마음 아파하는 인물을 인상적으로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귀엽거나 혹은 차갑거나, 두 가지 연기 모두 너무 매력적이다’, ‘순수한 모습과 동시에 냉정한 카리스마를 연기해내는 이상엽 정말 짱!’, ‘앞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연기자로 거듭날 모습이 너무 기대된다’ 며 뜨거운 관심과 함께 호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이상엽은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서 전지현의 남자친구로 깜짝 출연한데 이어 영화 <6년째 연애중>에서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연하남으로 출연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