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등 국토해양부 산하 3개 공기업 대표들이 오늘(18일) 모두 퇴임합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박세흠 대한주택공사 사장과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 곽결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청와대에 제출한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오늘(18일) 각각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세흠 사장은 지난해 3월 임명된 뒤 1년여만에, 김재현 사장은 지난해 12월 3년 임기를 채운 뒤 1년 연임됐지만 여덟달 가량 빨리 물러납니다. 곽결호 사장은 오는 9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사장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를 포함, 국토부 산하 주요 4개 공기업 사장 자리가 당분간 모두 공석으로 있게 됐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