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거침없는 진격..2Q도 서프라이즈 예상-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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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7일 LG전자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고 2분기에도 최대 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강윤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1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은 대우증권 예상치를 42% 큰 폭으로 상회한 6053억원을 기록했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핸드셋 부문에서 전략 모델의 매출 호조와 이익 구조 개선으로 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13.9%)을 달성했고 가전 부문에서도 신흥 시장 매출 증대로 안정적 이익을 시현했다"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LG전자의 실적에서 주목할 점으로 핸드셋의 체질 개선 강화, 다양한 포트폴리오에서 선전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강 애널리스트는 핸드셋 부문의 빠른 실적 개선이 신흥 시장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달성되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는 고가폰 뿐 아니라 신흥 시장 대상의 핸드셋에 대해서도 이익 구조 개선이 가능해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핸드셋 부문 이익률의 저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이며 2분기에도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이 유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LG전자의 실적 호조가 2분기에도 지속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2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8% 증가한 713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본사 세전이익 기준으로는 1조원의 분기 실적을 달성하는 의미있는 모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유지했으나 1분기 실적 호조와 경쟁력 강화를 반영해 08년, 09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1%, 23% 상향 조정했다"며 "실적 개선 모멘텀이 살아 있고 장기적인 체질 개선을 수반하고 있어 지속적인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강윤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1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은 대우증권 예상치를 42% 큰 폭으로 상회한 6053억원을 기록했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핸드셋 부문에서 전략 모델의 매출 호조와 이익 구조 개선으로 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13.9%)을 달성했고 가전 부문에서도 신흥 시장 매출 증대로 안정적 이익을 시현했다"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LG전자의 실적에서 주목할 점으로 핸드셋의 체질 개선 강화, 다양한 포트폴리오에서 선전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강 애널리스트는 핸드셋 부문의 빠른 실적 개선이 신흥 시장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달성되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는 고가폰 뿐 아니라 신흥 시장 대상의 핸드셋에 대해서도 이익 구조 개선이 가능해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핸드셋 부문 이익률의 저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이며 2분기에도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이 유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LG전자의 실적 호조가 2분기에도 지속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2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8% 증가한 713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본사 세전이익 기준으로는 1조원의 분기 실적을 달성하는 의미있는 모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유지했으나 1분기 실적 호조와 경쟁력 강화를 반영해 08년, 09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1%, 23% 상향 조정했다"며 "실적 개선 모멘텀이 살아 있고 장기적인 체질 개선을 수반하고 있어 지속적인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