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미국발 훈풍 반등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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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훈풍에 국내증시도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세입니다.
코스피는 외국인투자자가 5일째 팔자세에 나서고 있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투자들의 매수세가 강합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화학과 기계업종이 2%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업종별로 고른 오름세 속에 음식료, 담배업종의 상승폭이 높습니다.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증시가 3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 국내증시의 투자심리도 개선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GE와 와코비아로 이어진 실적부진이 불안한 어닝시즌을 예고 했지만 대형 기술주 가운데 첫 타자인 인텔의 실적이 예상보다는 나았다는 분석입니다.
무난한 인텔의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도하기는 이르다는 경계론도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씨티그룹 등 금융주와 IBM, 구글 등 굵직한 IT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남아 있어 결과에 따라 뉴욕증시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된다는 분석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당분간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져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입니다.
지난 4일간 1조5천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면서 국내 투자비중 축소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의 증시영향력이 줄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입니다.
문제는 6조원 가량의 매수차익잔고로 인해 프로그램 매도의 부담이 여전히 크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증시의 불확실성이 점차 마무리되고 있어 글로벌 기업들의 추가적인 실적쇼크만 없다면 시장의 큰 변동성은 없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증권사들은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저가매수에 나서는 한편 은행주와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접근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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