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도 '이산'을 넘지 못했다.

채림과 이종혁이 청와대 경호관으로 변신한 KBS 2TV 월화드라마 '강적들'(극본 강은경, 연출 한준서)의 14일 첫 회 시청률은 7.1%(TNS미디어코리아)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은 신입 경호관들의 훈련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소개해 눈길을 모았지만 시청률은 한자릿수에 그쳤다.

'강적들'은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MBC '이산'(27.9%)의 뒤에서 SBS '사랑해'(6.7%)와 경쟁하는 구도를 보이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조사한 '강적들'의 이날 시청률은 6.1%로 집계됐다.

'이산'은 28.4%, '사랑해'는 7.0%로 나타났다.

이는 전작인 '싱글파파는 열애 중'에 비해서는 소폭 상승한 수치. '싱글파파는 열애 중'은 첫 회 5.9%를 기록했으며, 전체 평균 시청률은 4.6%였다.

한편 이날 홍은희, 김남진 주연의 MBC 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도 첫선을 보였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첫 회 시청률은 12.6%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 23.4%를 기록한 전작 '그래도 좋아'는 첫 회 시청률이 10.6%였으며, 전체 평균 시청률은 16.3%였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