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혼성 그룹 쿨이 해체 3년만에 재결합 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일 세계일보는 한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쿨의 멤버인 이재훈, 김성수, 유리 세 사람은 현재 극비리에 앨범을 녹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올 여름을 겨냥해 6월 이나 7월경 앨범을 발표할 예정으로 쿨의 이번 앨범은 작곡가 박해운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쿨은 얼마전 KBS 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어느정도 재결합이 점쳐지기도 했다.

지난 2005년 8월 해체 기자회견을 가졌던 쿨은 이로써 3년여 만에 재결합하며 다시 가요계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1994년 이재훈, 김성수, 최준명, 유채영등 혼성 4인조로 결성됐던 쿨은 이듬해 최준명과 유채영이 탈퇴하고 유리가 합류하면서 10년간 활동하며 10장의 정규 앨범과 스페셜 앨범 등 모두 17장의 음반을 발표하는 등 국내 가요계의 장수 혼성그룹으로 활동하며 대표 여름 음악의 주자로 자리매김 한 바 있다.

한편 쿨의 재결합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