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서울의 게임·애니메이션 업체들이 손잡고 세계시장 공략에 나서는 '메이드 인 광주(MIG·Made In Gwangju)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14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에 따르면 규모가 영세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문화콘텐츠 업체들이 오는 6월께 광주에서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을 공동 제작하는 MIG 결성식을 갖는다.

여기에 참여하는 광주지역 업체들은 디아이존(대표 심재광),서광애니메이션(대표 김정기),애니2000(대표 원정환),이후맥스(대표 이신성) 등 4개사다.

서울 업체로는 에네메스(대표 최진),믹스필름(대표 류희정),메타파이브(대표 박용정),제이엠애니메이션(대표 정미),픽셀플래넷(대표 권재환)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