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경제외교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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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은
경제 일정으로
빼곡히 채워졌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될 미국·일본 방문 일정을
이성경 기자가 미리 짚어봤습니다.
이번 해외순방은
미국과 일본에 걸쳐
모두 35 차례의
공식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제외하고는
한국 투자설명회와
재계 인사 면담 등 대부분이
경제 일정으로 꾸려졌습니다.
방미 이틀째인 16일 첫 방문지는
세계 자본시장의 상징인
뉴욕증권거래소입니다.
여기서 이대통령은 오프닝 벨을
타종하게 됩니다.
오후에는 한국 투자설명회에
직접 연사로 나서
한국 정부의 경제정책을 설명하고
투자 확대를 당부합니다.
다음날인 17일
미국 정치의 중심지인 워싱턴으로
이동한 후에도
경제외교는 계속됩니다.
워싱턴 소재 기업인 간담회인
CEO 라운드 테이블에 이어
미 상공회의소-한미 재계회의가
공동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18일에는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
한ㆍ미 자유무역협정 등
두 나라의 통상 현안을 논의합니다.
19일에는 이번 해외순방의
하일라이트인
부시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곧바로 일본으로 건너가는
이대통령은 21일 오전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이어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합니다.
미국 방문에는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빠진 가운데
현지 비즈니스와의 연관성을 따져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등
금융인 7명을 포함해
26명의 경제인이 수행하게 됩니다.
일본의 경우
금융인은 제외된 반면
구본무 LG 회장과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4대그룹 총수가 합류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