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9년 연속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 기업으로 뽑힌 국내 대표 백화점 브랜드다.

1979년 문을 연 롯데백화점은 업계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고 규모도 가장 크다.

구매 협상력과 다양한 상품 등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광범위하고 충성도가 높은 고객 기반도 강점이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주요 도시에 24개의 백화점과 2개의 영플라자 등 총 26개 점포를 운영한다.

2007년 7조7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극장 패션브랜드 도너츠사업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해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스페인 패션 브랜드인 자라(ZARA)와 카테고리킬러인 미국 장난감 브랜드 토이저러스를 들여왔다.

750만명의 롯데카드 회원과 450만명의 멤버십 회원 등 광범위한 고객 데이터베이스도 큰 자산이다.

고객관리(CRM)시스템을 구축해 타깃 마케팅에 이용한다.

우수 고객을 에비뉴엘 VVIP·에비뉴엘 VIP·MVG·VIP 등으로 세분화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하고 있다.

본점에 7개 국어가 지원되는 외국어 전화 통역 서비스 데스크를 설치했다.

영어와 일어만 표기했던 홈페이지와 푸드코트 메뉴 포스트에 중국어를 추가했다.

또 선물 상품에는 '선물 상품 교환권'을 동봉해 교환을 원할 때 편의를 돕고 있다.

최근 들어 새 영토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2월 부산 센텀시티점을 오픈했다.

연내 건대 스타시티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해외에서도 지난해 9월 러시아 모스크바점을 오픈했고 연내 중국 베이징점을 열 계획이다.

베트남과 인도에는 주재원을 파견했다.

21세기 선진국형 유통모델로 꼽히는 교외형 복합쇼핑몰과 아울렛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도 갖고 있다.

새로운 카테고리킬러 브랜드 도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