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의 아버지' 오길비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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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중퇴하고 요리사,세일즈맨,외교관,농사꾼을 거쳐 38세에 실업자….마케팅이 뭔지도 모르는 청년이 아이디어 하나만 믿고 광고업계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대성공을 이뤘다.
'나는 광고로 세상을 움직였다'(데이비드 오길비 지음,강두필 옮김,다산북스)는 세계적인 광고대행사 오길비 앤드 매더의 창립자이며 '현대 광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길비의 자서전이다.
옥스퍼드대학을 뛰쳐나와 파리의 마제스틱 호텔 주방장에게 배운 것처럼 일사불란하게 조직을 통솔하고 최고를 고집하며 1등 자리에 오른 뒤에도 현장에서 승부를 거는 비즈니스 아티스트.그는 '검은 바탕에 흰 글자로 카피를 쓰지 마라,모방은 열등감의 표식이다,리더는 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이다,클라이언트의 제품을 입고 쓰고 마셔라' 등의 실전지침을 하나씩 콕콕 찍어 알려준다.
'나는 잠재고객들에게 항상 우리의 약점을 알려준다.
골동품 판매인이 가구의 흠을 알려줄 때 고객과 신뢰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343쪽,1만2000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그리고 대성공을 이뤘다.
'나는 광고로 세상을 움직였다'(데이비드 오길비 지음,강두필 옮김,다산북스)는 세계적인 광고대행사 오길비 앤드 매더의 창립자이며 '현대 광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길비의 자서전이다.
옥스퍼드대학을 뛰쳐나와 파리의 마제스틱 호텔 주방장에게 배운 것처럼 일사불란하게 조직을 통솔하고 최고를 고집하며 1등 자리에 오른 뒤에도 현장에서 승부를 거는 비즈니스 아티스트.그는 '검은 바탕에 흰 글자로 카피를 쓰지 마라,모방은 열등감의 표식이다,리더는 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이다,클라이언트의 제품을 입고 쓰고 마셔라' 등의 실전지침을 하나씩 콕콕 찍어 알려준다.
'나는 잠재고객들에게 항상 우리의 약점을 알려준다.
골동품 판매인이 가구의 흠을 알려줄 때 고객과 신뢰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343쪽,1만2000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