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 "내년 지주사로 전환" ‥ 에드워즈 행장 "보험사 M&A에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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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까지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해 한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장률을 기록하는 은행이 되겠다."
데이비드 에드워즈 SC제일은행장은 취임 6개월을 맞아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05년 제일은행 인수 이후 지난 3년이 1단계 성장 과정이었다면 올해는 2단계 성장이 시작되는 첫 해"라며 "내년 하반기께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 당국의 결정에 따라 지주사 전환 시기는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와 보험사 인수에 관해서는 "증권업은 신규 허가를 받아 진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별도의 인수ㆍ합병(M&A)은 없을 것"이라며 "보험업의 경우 현재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으며 사업 확장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드워즈 행장은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해 기업금융부문을 키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에드워즈 행장은 "현재 소매금융에 집중돼 있는 구조를 기업금융 위주로 재편하겠다"면서 "다국적 기업,국내 대기업,금융기관 순서로 비중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데이비드 에드워즈 SC제일은행장은 취임 6개월을 맞아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05년 제일은행 인수 이후 지난 3년이 1단계 성장 과정이었다면 올해는 2단계 성장이 시작되는 첫 해"라며 "내년 하반기께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 당국의 결정에 따라 지주사 전환 시기는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와 보험사 인수에 관해서는 "증권업은 신규 허가를 받아 진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별도의 인수ㆍ합병(M&A)은 없을 것"이라며 "보험업의 경우 현재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으며 사업 확장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드워즈 행장은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해 기업금융부문을 키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에드워즈 행장은 "현재 소매금융에 집중돼 있는 구조를 기업금융 위주로 재편하겠다"면서 "다국적 기업,국내 대기업,금융기관 순서로 비중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