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 펀드 수익률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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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상승에도 수익률이 뒷걸음치며 투자자들의 속을 끓이던 대체에너지 관련 펀드의 수익률이 최근 글로벌 증시가 안정을 보이면서 급격히 회복되고 있다.
10일 펀드평가사인 Fn가이드에 따르면, 8일 기준 주요 대체에너지펀드들의 1개월 수익률이 10%를 육박하고 최근 수익률 또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투신운용의 '글로벌대체에너지2A', 산은운용의 'S&P글로벌클린에너지A', 알파운용의 '투모로우에너지A1' 등 3개 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각각 9.43%, 9.04%, 10.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일간의 수익률에서도 산은운용의 펀드는 8.22%, 알파운용의 펀드는 7.53%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 설정되어 있는 에너지 펀드들은 대부분 에너지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형태로 운용디고 있어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서브프라임 사태가 진정국면을 맞고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대체 에너지 관련펀드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투신운용의 성기용 선임매니저는 "대체에너지 업종은 저가매수세의 유입과 미국 상원의 대체에너지, 풍력, 태양광, 바이오 연료에 대한 세제혜택(tax credit)의 연장 추진, 그리고 미국 유틸리티 업종의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의 강화로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면서 "업종의 특성상 변동성이 클 수 밖에 없지만 성장속도는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10일 펀드평가사인 Fn가이드에 따르면, 8일 기준 주요 대체에너지펀드들의 1개월 수익률이 10%를 육박하고 최근 수익률 또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투신운용의 '글로벌대체에너지2A', 산은운용의 'S&P글로벌클린에너지A', 알파운용의 '투모로우에너지A1' 등 3개 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각각 9.43%, 9.04%, 10.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일간의 수익률에서도 산은운용의 펀드는 8.22%, 알파운용의 펀드는 7.53%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 설정되어 있는 에너지 펀드들은 대부분 에너지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형태로 운용디고 있어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서브프라임 사태가 진정국면을 맞고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대체 에너지 관련펀드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투신운용의 성기용 선임매니저는 "대체에너지 업종은 저가매수세의 유입과 미국 상원의 대체에너지, 풍력, 태양광, 바이오 연료에 대한 세제혜택(tax credit)의 연장 추진, 그리고 미국 유틸리티 업종의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의 강화로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면서 "업종의 특성상 변동성이 클 수 밖에 없지만 성장속도는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