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지만 낙폭은 제한적이다.

1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23P(0.04%) 떨어진 651.6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총선으로 국내 증시가 쉬는 동안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도 일제히 하락 출발했지만, 코스닥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기관은 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으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억원과 7억원 '사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출판매체와 오락문화, 반도체, 유통 등이 상대적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반면 시가총액 비중이 큰 인터넷 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NHN이 1% 넘게 밀려나고 있고, 다음인터파크, CJ인터넷, KTH 등도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하나로텔레콤과 태웅, 키움증권, 성광벤드, 포스데이타 등의 주식값도 하락하고 있다. LG텔레콤,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등은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457개, 하락 종목 수는 401개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