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대표 안병일)는 '환경 경영'으로 한경마케팅대상을 2년 연속 받았다.

이 회사의 주 사업인 도시가스 자체가 청정 에너지인 데다 경영 방침도 환경보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서울도시가스는 서울 강서구 등 11개구와 경기도 고양시,김포시,파주시 등 187만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2007년 매출은 1조2116억원,영업이익은 260억원이었다.

서울도시가스는 친환경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계속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게 사업 목표다.

고양관광문화단지 한류우드 사업구역에 구역형 집단에너지사업(CES)을 착공했고 기존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소형 열병합발전사업(CO-GEN)과 수송용 연료로서 천연가스 충전사업(CNG)의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비누·세정 광택제 및 화장품 제조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해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서울도시가스는 1999년 국제 인증규격(ISO)인 품질·환경·안전보건 인증 경영 시스템을 도입했다.

정기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혁신적인 제도 운영과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 밖에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도 하고 있다.

소외계층의 가스시설을 무료로 점검하고 교체해주는 행사를 계속 해왔다.

또 경기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1사 1촌 농촌 자매결연을 통해 주민잔치,인터넷 교육,농산물 구매도 한다.

회사 측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통해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이 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사회와 고객에게 신뢰받는 투명하고 정직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