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49분 현재 증권업종 지수는 3783.61로 2.16% 급락,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업종 중 가장 큰 낙폭을 그리고 있다. 개인이 52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억원, 1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각각 2.55%, 2.42% 하락하고 있고, 대우증권(-1.46%), 현대증권(-2.47%), 동양종금증권(-2.96%), SK증권(-1.64%), 유진투자증권(-3.70%) 등 대부분의 종목이 내림세다.

반면 현대증권과 사명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현대차IB증권(옛 신흥증권)은 5.62% 급등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