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중국 관련주에 대한 재조명과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32분 현재 현대중공업이 전날보다 1만1000원(2.84%) 오른 39만80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을 비롯, 대우조선해양(3.25%)과 STX조선(2.46%) 삼성중공업(1.67%), 현대미포조선(2.59%) 등도 동반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고성장 프리미엄으로 대변되는 중국 본토 증시가 조만간 안정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아 조선, 기계 등 중국 관련주가 부각될 것이란 증권사 전망과 함께 1분기 조선업체 영업이익이 9% 이상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