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 이틀째 上…HKC담배 보유지분 가치 오를 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T&I가 출자주식 지분 평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30분 현재 ST&I는 가격제한폭(14.29%)까지 오른 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에만 210만주가 넘는 매수 잔량이 쌓여 있다.
ST&I는 최근 정부로부터 담배제조업 조건부 허가를 받은 HKC담배 주식 1000만주(지분율 16.67%)를 보유하고 있다. 이 지분은 지난해 10월 취득한 것으로 당시ST&I는 HKC담배 주식 2000만주를 100억원에 인수한 이후 이듬해인 올 2월 1000만주를 55억원에 팔았다.
HKC담배는 최근 자본금 300억원과 생산설비 투자계획을 마련해 기획재정부로부터 담배제조업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국내 민간자본업체로는 우리담배에 이어 두번째다.
HKC담배는 본허가를 위해 오는 9월쯤 충북 음성의 공장에 기계를 들여놓고 연 50억개비 이상의 생산시설을 완비할 계획이다.
HKC담배 관계자는 "담배 제조업 본허가를 받을 경우 회사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중견 기업들이 출자해 만든 콜럼부스인베스트먼트로 약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4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30분 현재 ST&I는 가격제한폭(14.29%)까지 오른 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에만 210만주가 넘는 매수 잔량이 쌓여 있다.
ST&I는 최근 정부로부터 담배제조업 조건부 허가를 받은 HKC담배 주식 1000만주(지분율 16.67%)를 보유하고 있다. 이 지분은 지난해 10월 취득한 것으로 당시ST&I는 HKC담배 주식 2000만주를 100억원에 인수한 이후 이듬해인 올 2월 1000만주를 55억원에 팔았다.
HKC담배는 최근 자본금 300억원과 생산설비 투자계획을 마련해 기획재정부로부터 담배제조업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국내 민간자본업체로는 우리담배에 이어 두번째다.
HKC담배는 본허가를 위해 오는 9월쯤 충북 음성의 공장에 기계를 들여놓고 연 50억개비 이상의 생산시설을 완비할 계획이다.
HKC담배 관계자는 "담배 제조업 본허가를 받을 경우 회사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중견 기업들이 출자해 만든 콜럼부스인베스트먼트로 약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