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쌍용화재가 유상증자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30분 현재 흥국쌍용화재는 전날보다 580원(7.6%) 떨어진 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국쌍용화재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관련 손실을 포함해 수백억원의 해외유가증권 평가손실이 발생, 1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선물거래소는 흥국쌍용화재에 유상증자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을 요구한 상태다. 답변 기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