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지갑속 김남일 '닭살 쪽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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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5개월째인 김보민 아나운서가 남편 김남일의 친필 쪽지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3일 방송된 KBS 2TV '경제 비타민'에 출연한 김보민은 가방속 내용을 공개했다.
특이하게도 두루마리 휴지가 나와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지갑을 살펴보던 MC들의 눈에 띈 것은 김남일의 친필 쪽지.
진양혜 아나운서는 "이거 진짜 김남일의 필체냐"며 가방속에서 발견한 김남일의 친필 쪽지를 공개했다.
김남일의 팬이었다는 신지는 경악을 금치 못하며 '믿기지 않는다'고 외쳤다.
김남일과 나란히 찍은 사진 옆에는 '오빠가 많이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우리 행복하게 살자'라는 메모가 붙어 있어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엿보게 했다.
함께 출연한 KBS 간판 아나운서인 김경란 아나운서의 가방에서는 특이하게도 'S라인 만드는 책'이 발견돼 시선을 모았다.
'팔다리에 비해 옆구리 살이 많은게 고민'이라는 김경란 아나운서의 다이어리에는 하루 동안 먹은 음식을 세세히 적어놓아 관심을 끌었는데 종종 와인 2/3병이 게재돼 있어 짖궂은 놀림을 당하기도 했다.
김보민 아나운서 미니홈피에는 '3개월이 유독 제겐 7개월같이 느껴지는 요즘.그래도 행복합니다'라고 심경을 적어놓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