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관세 규제를 대폭 완화해 기업 친화적 관세 행정을 조성해달라고 관세 당국에 당부했습니다. 강만수 장관은 오늘 오전 허용석 관세청장과 전국 47개 세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세관장회의에서 새 정부 경제정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관세청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이와 함께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FTA 적극 추진, 여행자와 화물의 단절없는 통관을 위한 유커스텀즈(u-Customs)구축, 글로벌 통관 단일창구 도입 등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최근 할당관세 적용 등 관리대상으로 지정된 주요 생필품의 수입통관 지원에도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