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국내 우량채권 및 주요 이머징 마켓 국가의 단기자금시장에 투자해 이자수익과 환차익 수익을 추구하는 'PCA 이머징 머니마켓 파생상품 펀드'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바클레이즈(Barclays) 캐피탈에서 산출하는 GEMS(Global Emerging Markets Strategy) 인덱스를 기초자산으로 해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Barclays GEMS 인덱스'란 남미 5개국, 아시아 5개국, 동유럽 및 중동 5개국 등 높은 경제 성장률과 풍부한 자금 유동성을 보유한 3지역 15개 국가들의 단기자금시장(RP, CP, 3개월 미만의 단기채권 등)의 투자 수익과 환차익 수익을 지수화한 지표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식/채권/실물자산과 낮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어 대안투자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