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수로가 데뷔 10년만에 MC로 데뷔한다.

그동안 재치있는 입담과 코믹한 캐릭터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김수로는, 꼭지점 댄스와 많은 유행어들을 만들어내며 예능인으로써의 입지를 다져왔다.

김수로는 봄 개편을 맞아 5월 신설되는 SBS 주말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점 쳐지고 있다. SBS의 한 관계자는 "현재 변수가 없다면 김수로의 MC는 거의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KBS '상상플러스' MBC '무한도전'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어왔다.

김수로는 1999년 영화 '쉬리'로 데뷔해 '재밌는 영화', '주유소 습격 사건', '반칙왕', '화산고', '바람의 전설', 'S다이어리', '간 큰 가족',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흡혈형사 나도열', '잔혹한 출근' 등의 작품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영화 '울학교 이티' 막바지 촬영에 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