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추가 공연 결정 ‥ "'월드컵 공연'사랑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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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김동률이 2만 관객 동원에 나섰다.
1일 김동률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1만석 규모의 잠실 체조 경기장에서 추가 공연을 결정하는 글을 남겨 팬들의 화제를 모았다.
김동률은 지난 19일 저녁 8시에 예매를 시작해 4월 첫공연 'PROLOGUE Ⅰ'(4월 30일 저녁 8시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을 10분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연이어 20일 저녁에도 'PROLOGUE Ⅱ'(5월 25일 저녁 6시30분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공연 예매가 똑같은 상황이 연출되면서 이틀간 소요시간 20분만에 3600석을 전석 소화한 바 있다.
김동률은 지난 27일 저녁 8시에도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1만석 규모의 'EPILOGUE' 공연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6000여 석이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이로써 공연 예매 30여분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체조경기장은 R석과 S석 등 주요 자리가 모두 매진되면서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을 계속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뮤직팜과 공연기획사 무붕은 "팬들의 끈질긴 추가 공연 요청을 전해들은 김동률도 공연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아울러, 암표 등 불미스러운 사태 발생을 미연에 막아 건전한 공연 문화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률은 홈페이지를 통해 "Epilogue 공연을 하루 더 연장할까 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동률은 "처음 에필로그 공연(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기획하고 장소를 선정할 때, 그 넓은 체조 경기장을 어떻게 채울까 걱정 많이 했다. 대규모 편성의 콘서트에 욕심을 내다보니 어쩔 수 없이 결정한 선택이었지만, 결코 관객동원에 그만한 자신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시니 정말 행복할 따름"이라며 감회를 밝혔다.
이어 "표를 못 구하신 분들의 글들을 읽으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사실 마음 같아서는 관객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프롤로그 공연을 하루정도 더 할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4,5월의 현 대관 스케줄도 여의치 않았던 상황이었던지라 현실적으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공연 대관에 대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김동률은 "원하는 좌석 예매에 실패하신 분들이 꽤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아직 공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앞으로 공연소식을 뒤늦게 접하시게 되는 분들에게도 기회를 드리고 싶어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어렵게 준비한 공연을 하루에 끝내는 것도 아쉬웠다"면서 "공연계에서는 저의 공연이 4년에 한번씩 한다고 월드컵 공연이라 불린다. 이제 또 언제 할지도 모르는 공연이다"며 추가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1일 김동률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1만석 규모의 잠실 체조 경기장에서 추가 공연을 결정하는 글을 남겨 팬들의 화제를 모았다.
김동률은 지난 19일 저녁 8시에 예매를 시작해 4월 첫공연 'PROLOGUE Ⅰ'(4월 30일 저녁 8시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을 10분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연이어 20일 저녁에도 'PROLOGUE Ⅱ'(5월 25일 저녁 6시30분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공연 예매가 똑같은 상황이 연출되면서 이틀간 소요시간 20분만에 3600석을 전석 소화한 바 있다.
김동률은 지난 27일 저녁 8시에도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1만석 규모의 'EPILOGUE' 공연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6000여 석이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이로써 공연 예매 30여분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체조경기장은 R석과 S석 등 주요 자리가 모두 매진되면서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을 계속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뮤직팜과 공연기획사 무붕은 "팬들의 끈질긴 추가 공연 요청을 전해들은 김동률도 공연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아울러, 암표 등 불미스러운 사태 발생을 미연에 막아 건전한 공연 문화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률은 홈페이지를 통해 "Epilogue 공연을 하루 더 연장할까 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동률은 "처음 에필로그 공연(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기획하고 장소를 선정할 때, 그 넓은 체조 경기장을 어떻게 채울까 걱정 많이 했다. 대규모 편성의 콘서트에 욕심을 내다보니 어쩔 수 없이 결정한 선택이었지만, 결코 관객동원에 그만한 자신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시니 정말 행복할 따름"이라며 감회를 밝혔다.
이어 "표를 못 구하신 분들의 글들을 읽으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사실 마음 같아서는 관객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프롤로그 공연을 하루정도 더 할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4,5월의 현 대관 스케줄도 여의치 않았던 상황이었던지라 현실적으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공연 대관에 대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김동률은 "원하는 좌석 예매에 실패하신 분들이 꽤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아직 공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앞으로 공연소식을 뒤늦게 접하시게 되는 분들에게도 기회를 드리고 싶어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어렵게 준비한 공연을 하루에 끝내는 것도 아쉬웠다"면서 "공연계에서는 저의 공연이 4년에 한번씩 한다고 월드컵 공연이라 불린다. 이제 또 언제 할지도 모르는 공연이다"며 추가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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