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주력펀드] 우리투자證 '월스트리트…'‥골드만삭스 등 급락한 美금융주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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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판매하고 삼성투신운용이 운용하는 '당신을 위한 삼성 코리아대표그룹주식펀드'는 한국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온 15대 대표그룹과 대형 금융그룹,공기업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외환위기 이후 효율적인 구조조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영업성과를 이뤄내 우월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는 기업이 증시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낼 것이란 논리를 바탕으로 운용된다. 이들은 급격한 환경변화에 높은 적응력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단일 그룹에 투자할 때보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투자대상 기업은 △그룹 경쟁력 강화 속에 이익창출 능력이 개선되는 기업 △글로벌 시대에 맞춰 공격적 성장전략 추진이 가능한 기업 △국내외 경영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핵심역량이 강화되는 기업 △미래상품 미래시장 개척을 진행 중인 기업 등이다.
장기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시황에 연동하는 '마켓타이밍 운용'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양한다. 투자가능한 종목(유니버스)은 150개 안팎이지만 이 중 50~60개로 압축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한다. 투자대상 종목 수가 일반적인 주식형펀드에 비해 적은 편이다. 투자종목이 작으면 변동성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우량기업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그리 크지 않은 점도 돋보인다.
이 펀드의 장점은 꾸준한 수익률에서 잘 드러난다.
지난달 말 기준 1년 수익률은 36.6%에 달한다. 이는 코스피지수 상승률 15.3%와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 27.8%를 훨씬 앞지르는 좋은 성과다.
초과 수익률보다 더 높이 평가되는 부분은 꾸준한 수익률을 내고 있다는 점이다. 주식형펀드 중 해당펀드의 순위를 나타내는 '%랭킹'에서 1개월 6.2%,3개월 13.3%,6개월 3.3%,12개월 6.8% 등이다. 오랜 기간의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상위 10% 수준의 성과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좋은 펀드의 조건 중 하나가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거두는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당신을 위한 삼성코리아대표그룹 펀드'는 일정 정도 기대에 부응하는 펀드인 셈이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펀드 설정액은 조정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해 3월 말 현재 5300억원을 넘어섰다. 선취수수료가 있는 A클래스와 선취수수료가 없는 C클래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30일 이상 90일 이내 환매시는 5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한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이 펀드는 외환위기 이후 효율적인 구조조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영업성과를 이뤄내 우월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는 기업이 증시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낼 것이란 논리를 바탕으로 운용된다. 이들은 급격한 환경변화에 높은 적응력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단일 그룹에 투자할 때보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투자대상 기업은 △그룹 경쟁력 강화 속에 이익창출 능력이 개선되는 기업 △글로벌 시대에 맞춰 공격적 성장전략 추진이 가능한 기업 △국내외 경영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핵심역량이 강화되는 기업 △미래상품 미래시장 개척을 진행 중인 기업 등이다.
장기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시황에 연동하는 '마켓타이밍 운용'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양한다. 투자가능한 종목(유니버스)은 150개 안팎이지만 이 중 50~60개로 압축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한다. 투자대상 종목 수가 일반적인 주식형펀드에 비해 적은 편이다. 투자종목이 작으면 변동성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우량기업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그리 크지 않은 점도 돋보인다.
이 펀드의 장점은 꾸준한 수익률에서 잘 드러난다.
지난달 말 기준 1년 수익률은 36.6%에 달한다. 이는 코스피지수 상승률 15.3%와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 27.8%를 훨씬 앞지르는 좋은 성과다.
초과 수익률보다 더 높이 평가되는 부분은 꾸준한 수익률을 내고 있다는 점이다. 주식형펀드 중 해당펀드의 순위를 나타내는 '%랭킹'에서 1개월 6.2%,3개월 13.3%,6개월 3.3%,12개월 6.8% 등이다. 오랜 기간의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상위 10% 수준의 성과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좋은 펀드의 조건 중 하나가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거두는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당신을 위한 삼성코리아대표그룹 펀드'는 일정 정도 기대에 부응하는 펀드인 셈이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펀드 설정액은 조정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해 3월 말 현재 5300억원을 넘어섰다. 선취수수료가 있는 A클래스와 선취수수료가 없는 C클래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30일 이상 90일 이내 환매시는 5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한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