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9] 호남권 … 거센 무소속 바람, 4~5곳 당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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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무소속 바람'이 심상치 않다.
민주당 후보들이 9개 선거구에서 무소속 후보들에게 밀리거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광주ㆍ전남에서는 민주당이 16곳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광주 남구에서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지병문 민주당 의원에게 크게 앞서 있다.
전남 목포와 무안ㆍ신안에서는 무소속으로 나선 박지원 DJ(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홍업 의원이 민주당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전북에서 민주당이 확실한 우위를 점한 곳은 6개 정도다.
5선 고지에 도전하는 장영달 민주당 의원과 이무영 전 경찰청장이 맞붙는 전주 완산갑을 비롯해 전주 덕진,정읍,남원ㆍ순창,군산 등 5곳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와 경합 중이다.
접전지역 대부분이 지방자치단체장(시장 또는 군수) 출신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선 지역이라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전체 31개 호남 선거구에서 무소속 후보가 4∼5곳에서 당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무소속 후보의 돌풍은 공천 과정에서 '비리 전력자 원천 배제'와 '호남 현역 30% 물갈이' 기준에 따라 탈락한 현역 의원과 유력 인사가 대거 무소속으로 나온 게 원인으로 꼽힌다.
제주지역의 경우 3개 선거구에서 모두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이 2곳,한나라당이 1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민주당 후보들이 9개 선거구에서 무소속 후보들에게 밀리거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광주ㆍ전남에서는 민주당이 16곳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광주 남구에서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지병문 민주당 의원에게 크게 앞서 있다.
전남 목포와 무안ㆍ신안에서는 무소속으로 나선 박지원 DJ(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홍업 의원이 민주당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전북에서 민주당이 확실한 우위를 점한 곳은 6개 정도다.
5선 고지에 도전하는 장영달 민주당 의원과 이무영 전 경찰청장이 맞붙는 전주 완산갑을 비롯해 전주 덕진,정읍,남원ㆍ순창,군산 등 5곳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와 경합 중이다.
접전지역 대부분이 지방자치단체장(시장 또는 군수) 출신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선 지역이라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전체 31개 호남 선거구에서 무소속 후보가 4∼5곳에서 당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무소속 후보의 돌풍은 공천 과정에서 '비리 전력자 원천 배제'와 '호남 현역 30% 물갈이' 기준에 따라 탈락한 현역 의원과 유력 인사가 대거 무소속으로 나온 게 원인으로 꼽힌다.
제주지역의 경우 3개 선거구에서 모두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이 2곳,한나라당이 1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