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과 동양화학, 한솔 등 21개 그룹이 올 하반기부터 상호출자와 채무보증 금지 대상에서 벗어납니다.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 등 재벌에 대한 규제도 완화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한국소비자원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대규모 기업집단 규제완화 방안을 포함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습니다. 공정위는 또 "올해 정책집행 방향을 경쟁촉진과 시장친화적인 제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