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은 1분기 처방의약품부문이 전년대비 20%이상의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한 1545억원, 영업이익은 13.5% 증가한 13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했다.
자체개발 신약 위염치료제인 ‘스틸렌’ 등 처방의약품 내 주력제품들이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지난해 출시한 항혈전제 ‘플라비톨’은 1분기에도 약 60억원의 매출을 시현한다는 전망이다.
반면 의료기기 사업부문은 구조조정으로 약 70~80억원의 매출감소 효과가 발생한다는 판단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은 1분기 의료기기 사업부문의 구조조정에 따른 매출감소 효과가 2분기 이후로 갈수록 축소되고, ‘플라비톨’의 대형품목화(2008년 300억원 매출예상)와 유망 제네릭제품 등 신규매출 가세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모멘텀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