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티는 우즐테크사노앗(UZELTECHSANOAT)과 우즈베키스탄 PC 및 전자부품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 계약에 따라 에이치앤티는 직접 또는 계열사를 통해 20만달러를 투자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토지를 임차하거나 공장을 매입했을 때 지분 5%를 우즐테크사노앗에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우즐테크사노앗은 우즈베키스탄과 다른 국가에서 실시되는 입찰에 합작회사 제품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조건이다.

합작회사는 우선 반제품을 우즈베키스탄에 들여와 PC를 조립하는 단계부터 시작해 각 PC의 30%를 현지 생산하는 단계까지 추진한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