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상장예심 청구 … 연내 공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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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통합(SI) 기업인 SK C&C가 28일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증권선물거래소에 제출하고 연내 상장을 추진한다.
SK C&C 관계자는 26일 "투명한 절차를 통해 계열사 간 순환 출자 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조치라고 판단해 상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SK그룹 순환 출자 구조의 핵심 고리 역할을 하는 회사로 SK의 최대주주다.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가 SK C&C 지분을 각각 30%,15%씩 갖고 있다.
SK C&C 관계자는 "그룹이 작년 7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순환 출자 구조를 청산할 의무가 생겼다"며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가 보유한 SK C&C 지분을 정리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장을 통해 지분을 청산하면 가격 산정에 대한 투명성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SK C&C 관계자는 26일 "투명한 절차를 통해 계열사 간 순환 출자 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조치라고 판단해 상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SK그룹 순환 출자 구조의 핵심 고리 역할을 하는 회사로 SK의 최대주주다.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가 SK C&C 지분을 각각 30%,15%씩 갖고 있다.
SK C&C 관계자는 "그룹이 작년 7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순환 출자 구조를 청산할 의무가 생겼다"며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가 보유한 SK C&C 지분을 정리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장을 통해 지분을 청산하면 가격 산정에 대한 투명성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