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편의점과 지하철 등에 설치돼 있는 한국신용정보(NICE)의 현금지급기에서 무료로 본인의 신용 등급과 대출가능 금액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NICE 현금지급기에 신용카드를 넣고 본인 인증을 거친 뒤 주민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자신의 신용 등급과 대출가능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도 신용 등급에는 전혀 영향받지 않는다.

본인이 원하면 서비스 이용 도중 현대캐피탈 소속 전문 상담원과의 대출 상담을 신청할 수도 있다.

NICE 현금지급기는 서울 지하철 1~4호선 및 편의점,대형 마트 등에 총 3000여대가 설치돼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신용정보 사이트에서 신용 등급을 조회하면 평균 1만원 정도 비용이 드는 데 비해 현대캐피탈은 무료로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