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나노시스, 전광판이 뒤에서도 보이네!
이번에 개발된 루미시스는 기존 PCB 기판을 이용한 불투명 전광판과 달리 투명 탄소나노튜브 전극을 활용한 것으로, 쇼윈도나 건물 유리창에 설치해도 반대편까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유연하고 가벼운 박막필름으로 제작돼 곡면 등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이 가능해 응용 분야가 넓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오상근 대표는 "차세대 광원인 LED와 탄소나노튜브 기술의 결합으로 완성된 신개념 제품"이라며 "성능,디자인,가격 측면에서 기존 국내외 제품에 비해 우수하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 하반기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을 앞두고 오는 5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조명전시회에 참가,루미시스티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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