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앤디가 활동 공백기에 갈곳이 없어 고시원에서 지낸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지피지기'에 출연한 앤디는 "팀에서 빠져 미국에서 머물다 돌아온 후 '내가 다시 신화로 활동할 수 있을까'로 걱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앤디는 "한국에 돌아왔는데 갈 곳이 없어 아는 형이 지내는 고시원에서 지냈다"며 공백기 시절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앤디는 "당시 고시원에서 '신화' 멤버들이 출연한 '게릴라콘서트'를 보는데 이민우가 멤버들 손을 잡고 '이 자리에 없는 한명도 이 기쁨을 같이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신화의 우정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앤디는 "당시 고시원에서는 크게 울면 안되기 때문에 베개에 얼굴을 묻고 울 수 밖에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앤디와 함께 출연한 오상진 아나운서가 자신의 출연료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