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바이오팜은 25일 광동제약과 태반제제를 이용한 '약침'을 공동개발해, 오는 7월부터 한의원에 직접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태반제제를 단순약재 형태가 아닌 한의원들에 직접 제품(약침)으로 공급함으로써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HS바이오팜 경영지원본부의 김성호 이사는 "오는 7월부터 광동제약과 함께 한의외치제형학회 소속 전국 1000여개 한의원에 공급될 계획"이라며 "이번 태반제제를 이용한 약침의 개발 공급은 회사의 또 다른 성장동력이 될 것이며 동시에 미국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cGMP)시설을 갖춘 제천 바이오밸리 공장 및 연구시설 설립에 더욱 박차를 가함으로써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태반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S바이오팜은 지난 23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광동제약 및 한의외치제형학회와 태반제제 공동개발과 관련한 조인식을 가졌으며 이 행사에는 한의사 500여명이 참석해 태반약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