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현대기아차가 독자 개발한 스포티지 수소연료전지차를 시범 운행, '수소차'의 성능, 내구성, 환경성 등을 종합 평가하기로 했다.

공단이 운행할 이 수소차에는 80kW급 연료전지스택을 탑재했으며 350바(bar)의 수소를 일회 충전해 35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 섭씨 영하의 온도에서도 시동과 운행이 가능하고 차량 충돌시 안전확보를 위해 수소 누출감지센서와 충돌센서를 부착했다.

현대기아차는 운행결과 공단측이 분석한 전지차의 운행자료는 물론 성능, 내구성, 환경성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상용화 기술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를위해 25일 스포티지 수소 연료전지차 1대를 운행 성능 평가를 위해 에너지관리공단에 전달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