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의 하나은행(은행장:김종열)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교육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오는 5월 말까지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제 지식을 재밌게 구성한 이번 뮤지컬은 초등학생에게 돈의 중요성과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심어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은행측은 전했다.

하나은행은 '하나 어린이 금융교실' 행사 참여를 신청한 전국 40여개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공연을 진행한다. 서울 발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ㆍ경기ㆍ충청 지역 등의 학교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후 1만6000개의 통장 모양 용돈 기입장을 배부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용돈관리 습관을 돕겠다고 은행측은 전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를 앞으로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또 같은 기간동안 ‘하나 청소년 금융교실’ 행사도 열어 교육대상을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20여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되는 이 행사는 경제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경제 및 금융관련 주제별 강의를 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