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25일 국내외 증시에 반등무드가 조성되고 있지만 이는 안도랠리, 베어마켓랠리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임정현 부국증권 책임연구원은 "국내외 증시가 다소 안정감을 되찾고 반등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미국 서브프라임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우려가 여전히 진행형이고 대형 금융기관의 줄도산에 따른 금융시장 붕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간신히 피한 정도의 안도랠리라는 점을 잊지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국내증시의 경우, 일단 1700P부근을 추가적인 반등의 한계로 국한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

그는 "중장기관점에서는 LG전자,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테크윈 등 IT핵심우량주에, 단기적으로는 우리투자증권, 코리안리, 에스엘, 일동제약, 대우증권 등 3월결산 고배당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