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GS건설 등 대형 건설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며 건설업종 지수의 큰 폭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25일 오전 9시41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88% 상승한 330.93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지난 21일부터 3거래일 연속 건설주들의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에는 2%대의 높은 지수상승률을 넘나들며 코스피지수 대비 두 배 가량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건설주 대장주인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1.04% 오른 8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락한 지 하룻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GS건설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2.30% 오른 1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과 금호산업은 각각 2만750원과 4만1100원에 거래가 형성돼 1.47%와 1.48%의 주가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이밖에 대림산업은 0.82% 오른 12만3500원, 현대산업은 5.35%의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이며 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