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현이 안방극장에 성공적인 복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정현이 연기한 신빈 김씨는 세종의 사랑을 독차지한 후궁으로 강인한 성품과 총명함을 지닌 캐릭터로 이정현의 캐스팅과 동시에 네티즌과 시청자들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다.

맡는 역할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캐릭터를 선 보이는 그녀이기에 ‘이선’으로 첫 등장한 이번 연기에 "오랜만에 복귀한 이정현의 연기가 궁금했는데 당돌한 카리스마가 인상 깊었다"고 시청자들은 호평했다

이정현은 영화 <꽃잎>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그 해 청룡영화제, 대종상, 한국영화평론상에서 신인여우상을 휩쓸면서 ‘연기신동’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연기베테랑이다. 이후 드라마 <일 곱개의 숟가락>, <아름다운 날들>등에서 색깔 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2006년에는 일본 TBS드라마 <론도>에서 최지우와 함께 출연해 한류스타로서의 인기를 유감없이 발휘해 왔다.

한동안 가수활동에 전념해 왔던 이정현은 이번 작품을 본격적인 연기활동의 신호탄으로 정하고, 국내에서는 배우로, 국외에서는 가수로서 활동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정현은 “주위의 기대감에 부담감이 없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심사숙고 끝에 정한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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