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총선에 출마할 각 당의 후보들이 25~26일 이틀간 후보등록을 한다.

후보들은 27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한나라당 50명,통합민주당 40명 등 각 당은 비례대표 후보 명단도 확정해 24일 발표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었던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은 비례대표에서 제외돼 논란이 예상된다.

지역구 출마자는 관할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비례대표 후보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각각 등록하면 된다.

공식 선거운동은 27일 0시부터 가능하다.

중앙선관위는 한나라당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여야 4당의 공천자와 '친박연대' 등 군소 정당 공천자,무소속 출마자를 포함 모두 1300여명이 출마해 경쟁률이 5 대 1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총선은 지역구 245석,비례대표 54석 등 총 299석이 걸려 있다.

여당인 한나라당은 '국정 안정론'을 내걸고 안정적 과반 의석 확보를 목표로,민주당 등 야권은 '거여 견제론'을 앞세워 표밭갈이에 나선다.

부재자 투표는 다음 달 3,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된다.

본 투표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선거구별 당락은 9일 자정쯤이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