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月 결산법인 배당금 14조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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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법인의 절반 이상이 배당을 실시하고, 배당금 지급규모도 작년에 비해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됏다.
또 전체 배당금 지급액은 삼성전자가 가장 많고, 1주당 배당액은 유가증권 시장의 KCC와 코스닥의 흥구석유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24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07년 12월 결산법인 중 배당법인 수는 전년의 839개사에 비해 3.1% 증가한 총 865개사로, 전체 결산법인의 51.5%가 배당을 실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배당금 지급규모는 모두 14조2661억원에 이르거 전년의 12조4167억원에 비해 14.9% 증가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은 13조5409억원(448개사)으로 지급규모가 전년대비 14.4% 늘어났으며, 코스닥시장법인은 7252억원(417개사)으로 25.8% 가량의 지급규모가 증가했다.
회사별 지급액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1조1916억원)와 국민은행(8241억원)이 가장 많았고, 코스닥시장 법인 중에서는 LG텔레콤(832억원)과 아시아나항공(263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1주당 배당액 상위사는 유가증권시장에서 KCC(9000원), 한국쉘석유(8500원), SK텔레콤(8400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코스닥시장 가운데는 흥구석유(1만원), GS홈쇼핑(3000원), 메가스터디(1800원) 순으로 집계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이 본격적으로 지급되기 시작하는 이달 마지막 주에는 국민은행 등 총 47개사가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은 한국전력공사 등 37개사가, 코스닥시장법인은 GS홈쇼핑 등 10개사가 각각 지급할 계획이라고 예탁결제원은 설명했다. 이달 마지막주의 배당금 지급규모는 모두 1조6979억원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또 전체 배당금 지급액은 삼성전자가 가장 많고, 1주당 배당액은 유가증권 시장의 KCC와 코스닥의 흥구석유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24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07년 12월 결산법인 중 배당법인 수는 전년의 839개사에 비해 3.1% 증가한 총 865개사로, 전체 결산법인의 51.5%가 배당을 실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배당금 지급규모는 모두 14조2661억원에 이르거 전년의 12조4167억원에 비해 14.9% 증가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은 13조5409억원(448개사)으로 지급규모가 전년대비 14.4% 늘어났으며, 코스닥시장법인은 7252억원(417개사)으로 25.8% 가량의 지급규모가 증가했다.
회사별 지급액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1조1916억원)와 국민은행(8241억원)이 가장 많았고, 코스닥시장 법인 중에서는 LG텔레콤(832억원)과 아시아나항공(263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1주당 배당액 상위사는 유가증권시장에서 KCC(9000원), 한국쉘석유(8500원), SK텔레콤(8400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코스닥시장 가운데는 흥구석유(1만원), GS홈쇼핑(3000원), 메가스터디(1800원) 순으로 집계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이 본격적으로 지급되기 시작하는 이달 마지막 주에는 국민은행 등 총 47개사가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은 한국전력공사 등 37개사가, 코스닥시장법인은 GS홈쇼핑 등 10개사가 각각 지급할 계획이라고 예탁결제원은 설명했다. 이달 마지막주의 배당금 지급규모는 모두 1조6979억원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