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꽃미남 배우 조인성이 '무한도전' 멤버들 못지않는 개그 실력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베이징올림픽 특집 레슬링편'에 출연한 조인성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어우러져 재치있는 언변과 적극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방송 초반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팔씨름 대결에서 가장 첫 대결로 나선 조인성은 대표선수 중 가장 체격이 작은 55kg 경량급 양재훈 선수를 지목했다.

조인성은 양재훈 선수의 손을 잡자마자 "국가대표 맞네요"라며 패배를 인정하며 기권해 버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계속 이어진 대결에도 조인성은 자신이 질 것 같으면 바로 손을 빼버리며 무효를 선언하며 나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인성은 "밥만 먹고 왔어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조인성은 방송 내내 직접 소품을 챙기는가 하면 방송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톱스타 답지 않게 성실하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