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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세계 항공업계 덩치불리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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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항공업계가 고유가의 파고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본격적인 덩치불리기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지난 17일 유럽의 간판 항공사인 에어프랑스-KLM 그룹은 파산 위기에 몰린 이탈리아 국영 항공사 알이탈리아를 11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미국에서는 3위 항공사인 델타와 5위인 노스웨스트의 합병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델타와 노스웨스트의 합병이 성공하면 아메리칸항공을 제치고 매출 298억달러의 미국내 최대 항공사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밖에 지난해 합병 협상이 무산됐던 2위 유나이티드와 4위 컨티넨털의 M&A설도 다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전세계 항공업계에 이처럼 M&A 바람이 불어닥친 것은 고유가로 인해 악화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섭니다. 실제 지난 13일 국제유가는 배럴당 110달러를 넘기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연일 100달러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또 M&A가 이뤄질 경우 규모의 경제가 확대되는데다 노선 재조정 등으로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점도 이윱니다. 고공행진하고 있는 유가로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항공업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인수합병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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