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일 코스피지수는 1.16포인트(0.07%) 오른 1623.39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장 초반 160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물을 개인과 기관이 받아내며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유통 보험 증권 등이 올랐다.

반면 음식료를 비롯 철강금속 통신 은행 등은 하락마감했다.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LG필립스LCD)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만5000원(2.54%) 상승한 60만6000원으로 마감,60만원대를 회복했다.

레미콘 업체들의 생산 중단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 삼성물산 동부건설 등이 강세를 보였고,유가 급락 소식에 대한항공도 1600원(2.99%) 상승 마감했다.

롯데손해보험(옛 대한화재)은 롯데그룹 인수로 인한 성장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오리엔트바이오도 미국 신약개발대행사 찰스리버와 발모제 비임상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